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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직의 세상
개설일 : 2005.03.02
개업을 하지 않고 봉직을 하고 있는 영원한 2인자!!봉직의사들의 애환이 있는 클럽입니다. 서로 나누고 싶은 이야기와 정보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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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없는 간단한 trend Lifting 시술 특집
[입지] "명당"의 선택요건
필러를 이용한 동안 얼굴 만들기
임신 중 사용 말라는데…마운자로, 임산부에 1년간 325건 처방
(사진=AI 생성 이미지) 임신 중 사용해서는 안 되는 비만·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국내 출시 이후 약 1년간 임산부에게 300건 넘게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은 13세 미만 소아에 대한 처방도 100건을 넘어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처방은 총 325건으로 집계됐다. 임산부 처방은 지난해 9월 4건에서 올해 7월 60건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는 마운자로를 임신 기간 동안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투여 중 임신 사실을 확인하거나 환자가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도 투여를 중단하도록 하고 있다. 임신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용 자료가 매우 제한적이고 동물시험에서 생식 독성이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소아 처방도 확인됐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만 13세 미만에게 처방된 마운자로는 총 110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7월에는 한 달 동안 22건이 처방됐다. 마운자로는 현재 만 18세 미만 소아 환자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처방은 같은 기간 3만6135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156건에서 올해 7월 7093건으로 증가했다.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고령자와 연령이 낮은 환자 간 안전성이나 유효성의 전반적인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고령자에서 더 큰 민감성을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만 85세 이상 환자에 대한 투여 경험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명시돼 있다. 마운자로 출시 이후 이상사례 보고도 이어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11개월간 보고된 이상사례는 총 1261건이다. 이 가운데 올해 보고된 사례가 916건으로 전체의 72.6%를 차지했다. 이상사례는 의약품을 투여하거나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의도되지 않은 증상 등을 의미하며, 해당 의약품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도 포함된다. 따라서 보고 건수 자체가 마운자로로 인한 부작용 발생 건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백 의원은 "식약처가 투여 중단을 명시한 약물이 임산부에게 300건 넘게 처방됐다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비만 치료 열풍 속에 환자 보호를 위한 처방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앤의원, 리프팅 장비 ‘올리지오 XM’ 도입
[현장] 금융투자협회 경고 공문 받고도…키움증권, 현금 이벤트에 ETF 약정 56배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금융투자협회의 이벤트 유의사항 공문을 받은 지 두 달여 만에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비례해 현금을 주는 이벤트를 열었고, 이 기간 미국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 약정액은 석 달 새 56배로 불었다.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키움에는 해외주식 과당매매를 따로 점검하는 체계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2024년 최고경영자(CEO) 성과지표의 소비자보호 항목은 전부 만점으로 매겨졌다. 영풍제지 사태 뒤 현업·리스크관리·감사의 3중 방어 체계를 내세운 키움의 내부통제가 다음 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다시 도마에 올랐다. ◇ 협회는 경고했고 키움은 '거래할수록 현금'…단기채 ETF 약정 56배 금감원은 지난 21일 키움증권에 경영유의사항 5건과 개선사항 2건을 통보했다. 기관을 대상으로 한 조치로, 임직원 제재는 없었다. 지적의 출발점은 '히어로멤버십' 이벤트다. 키움은 2025년 1월 10일부터 연말까지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비례해 현금을 지급했다. 이벤트 직전인 2024년 12월 5060억원이던 미국 단기채 ETF 약정액은 2025년 3월 28조4987억원으로 뛰었다. 증가율은 5532.15%다.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단기채 ETF를 사고팔기만 되풀이해 현금 보상을 챙기는 이른바 '체리피커'가 몰렸다는 지적이 당시부터 나왔다. 단기채 ETF가 키움의 하루 해외주식 약정액의 절반을 넘긴 날도 있었다. 경고는 이벤트보다 먼저 와 있었다. 금융투자협회는 2024년 10월 8일 거래금액에 비례해 재산상 이익을 주는 이벤트의 유의사항을 증권사에 공문으로 안내했다. 키움 컴플라이언스팀은 11월 3일 이 공문을 받았다. 업계에는 앞선 사례도 있었다. KB증권은 2024년 9월 해외주식 이벤트 도중 현지 브로커로부터 이상거래 징후를 통보받고 일부 ETF의 온라인 매수를 막았다. 그러나 키움은 이벤트를 추진하면서 공문 내용과 이벤트의 연관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금감원은 판단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TP타워에서 열린 퇴직연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 과당매매 감시는 없었고…소비자보호 KPI는 '전 항목 만점' 금감원이 문제 삼은 핵심은 감시 체계다. 키움은 해외주식 과당매매를 별도로 점검하는 체계를 갖추지 않았다. 과당매매를 인지하지도, 내부에 보고하지도 못했다. 금감원은 해외주식 과당매매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라고 요구했다. 실제 제동도 내부에서 걸리지 않았다. 2025년 3월 하순 키움의 해외주식 점유율이 단기채 ETF 반복 매매로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보도됐고, 키움은 3월 26일에야 4월부터 BIL 등 미국 단기채 ETF 37종목을 이벤트 실적에서 빼겠다고 밝혔다. 이벤트 시작 두 달 반 만이다. 협회 공문과 약정 급증이라는 두 차례 신호 앞에서 내부 감시는 뒷짐을 졌고, 제동은 외부 의혹이 불거진 뒤에야 걸렸다. 당시 키움 IR 자료를 토대로 한 해외주식 점유율은 41.3%였지만, 매수와 매도를 모두 더하는 집계 방식이라 예탁결제원 기준보다 부풀려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증권가에서는 토스증권의 가파른 추격과 메리츠증권의 '수수료 0원' 공세 속에서, 키움증권이 리테일 해외주식 1위 타이틀을 방어하고 1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상업적 유인이 사전 통제 기능을 마비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문제는 다른 증권사에서도 불거졌다. NH투자증권은 2025년 8월 미국 단기채 ETF 44종목의 신규 매수를 제한하고 해외주식 이벤트에서도 제외했으며, 미래에셋증권도 미국 단기채 ETF 3종을 이벤트에서 한시 제외했다. 과당매매 감시 체계가 없던 키움에서 2024년 CEO 핵심성과지표 가운데 소비자보호 지표는 모든 항목이 만점으로 평가됐다. 80점 이상이면 한 구간으로 묶어 통과·미통과만 가리도록 설계됐고, 금감원은 평가점수 편차를 키우라고 요구했다. 소비자보호 지표가 사실상 유명무실했던 셈이다. 나머지 지적도 관리 공백을 가리킨다. 해외 브로커 선정·평가 절차가 미흡했고, 전산장애가 난 뒤에도 브로커를 다시 평가하지 않았다. 해외 미수거래 대상 종목은 미국 주식 ETF가 2020년 8월, 중국·홍콩 주식 ETF가 2022년 7월 이후 한 번도 바뀌지 않았고, 선정 당시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일부 고객에게는 홈페이지에 공시한 협의수수료와 다른 수수료를 적용했다. 2025년 1월 3일부터는 타사 대체출고 온라인 신청을 막고 유선으로만 받았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키움증권 본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CFD→영풍제지→전산장애…'3중 방어선' 내건 뒤에도 되풀이됐다 키움의 내부통제가 도마에 오른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23년 4월 차액결제거래(CFD)발 주가 폭락 사태와 10월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에 잇따라 연루됐다. 영풍제지 관련 미수금은 약 5000억원으로, 키움의 그해 상반기 순이익 4258억원을 웃돌았다. 2024년 1월 취임한 엄주성 대표는 현업·리스크관리·감사로 이어지는 3중 방어 체계를 구축했다. 그러나 히어로멤버십이 한창이던 2025년 4월 3~4일 이틀 연속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주문 처리 장애가 났다. 장애 시간은 당초 알려진 2시간 30분보다 긴 4시간 25분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3중 방어선을 내건 뒤에도 전산 장애와 과당매매 감시 공백이 겹치면서 공언은 무색해졌다. 이번 조치는 경영유의와 개선사항에 그쳤다. 금감원은 협회 유의사항 공문과 감독당국 규제사항을 내부에 전파하고 반영하는 통제를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서는 10개 종합금융투자사 가운데 현금 이벤트 지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키움으로, 159억1400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경고 공문을 받고 연 이벤트는 석 달 만에 단기채 ETF 약정 28조원을 넘겼고, 그 직전 해 CEO의 소비자보호 성적표는 전 항목 만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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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 생성 이미지) 임신 중 사용해서는 안 되는 비만·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국내 출시 이후 약 1년간 임산부에게 300건 넘게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은 13세 미만 소아에 대한 처방도 100건을 넘어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처방은 총 325건으로 집계됐다. 임산부 처방은 지난해 9월 4건에서 올해 7월 60건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는 마운자로를 임신 기간 동안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투여 중 임신 사실을 확인하거나 환자가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도 투여를 중단하도록 하고 있다. 임신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용 자료가 매우 제한적이고 동물시험에서 생식 독성이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소아 처방도 확인됐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만 13세 미만에게 처방된 마운자로는 총 110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7월에는 한 달 동안 22건이 처방됐다. 마운자로는 현재 만 18세 미만 소아 환자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처방은 같은 기간 3만6135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156건에서 올해 7월 7093건으로 증가했다.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고령자와 연령이 낮은 환자 간 안전성이나 유효성의 전반적인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고령자에서 더 큰 민감성을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만 85세 이상 환자에 대한 투여 경험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명시돼 있다. 마운자로 출시 이후 이상사례 보고도 이어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11개월간 보고된 이상사례는 총 1261건이다. 이 가운데 올해 보고된 사례가 916건으로 전체의 72.6%를 차지했다. 이상사례는 의약품을 투여하거나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의도되지 않은 증상 등을 의미하며, 해당 의약품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도 포함된다. 따라서 보고 건수 자체가 마운자로로 인한 부작용 발생 건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백 의원은 "식약처가 투여 중단을 명시한 약물이 임산부에게 300건 넘게 처방됐다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비만 치료 열풍 속에 환자 보호를 위한 처방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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