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치유기' 소유진, 정애리에 경고 '두려워하며 쥐 죽은 듯 살아’
발행일 : 2019-01-28 00:13:42 | 기자

내사랑 치유기 (사진=방송 영상 캡처)

[스타엔 신현정 기자]
'내사랑치유기' 모든 기억이 되돌아온 소유진이 정애리에게 경고했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는 최진유(연정훈)가 허송주(정애리)에게 임치우(소유진)를 버린 사실을 밝히자고 했다.

이날 임치우는 허송주에게 "아줌마"라고 불렀고, 이에 당황한 허송주는 "아니야. 엄마라고 불렀잖아"라고 답했다.

임치우는 "거짓말. 당신이었어. 나 다 기억났어. 당신이 나 버린 거 나 다 기억났다고"라며 "시장 한복판에서 내가 아줌마 보고 뛰어왔는데 아줌마가 나 버렸어. '뒤돌아보지마 절대. 이 길 따라 쭉 가'라며 아줌마가 내 손 뿌리쳤어. 내 등 떠밀었잖아. 저기에 할머니 있다고 했잖아"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허송주는 "그거 나 아니야"라고 부인했다.

임치우는 "이제 안 속아. 당신 안 믿어"라고 말했고, 이에 허송주는 다급해하며 "너 나하고 같이 병원 가자. 김 박사님이 네 기억 온전하지 못했다고 그랬잖아. 생각나는 대로 잘라 붙인다고 다 기억은 아니지. 너 이렇게 괴롭히는 게 뭔지 병원 가서 원인 찾자"라고 전했다.

임치우는 "왜 그랬냐. 내가 그렇게 미웠냐"라고 했지만, 허송주는 끝까지 "나 아니야. 네 기억이 왜곡된 거라는데, 정말 왜 이래"라고 발뺌했다.

임치우는 "끝까지 사과 한마디 없이 그 끔찍한 죄를 덮어버리겠단 거냐"라고 분개하며 정효실(반효정)에게 알리겠다고 했다. 그제야 허송주는 "그래. 나야. 내가 그랬어"라고 인정했다. 임치우는 "아버지, 할머니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나가라. 좋은 사람인 척 두 분 기만하면서 사는 거 더는 못 보겠다"라고 밝혔다.

허송주는 "실수였어. 33년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았어. 단 하루도 마음 편히 못 살았어"라며 "어떻게든 갚을게. 이번 한 번만 덮고 지나가줘"라며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임치우가 무시하자 허송주는 길에서 무릎을 꿇고 "떠나라면 떠나고, 죽은 듯이 살라고 하면 그럴게. 진유, 이유만은 제발"이라고 애원했다.

허송주는 "내가 이 자리에서 죽으면 되겠니. 내가 죽을게"라며 도로에 뛰어들었고, 임치우는 허송주를 구하고 "누구 마음대로 죽냐. 당신이 할 일은 없다. 내가 언제 말할지 몰라 두려워하면서 쥐죽은 듯이 살아라. 내가 결정할 때까지"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 시각 최진유는 허송주가 임치우를 버린 사실을 알게 됐다. 술에 취한 채 들어온 최진유는 허송주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다. 이러면 안 되는 거였잖아요"라고 괴로워했다. 큰소리를 듣고 최재학이 오자 최진유는 "아버지. 죄송합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최진유는 허송주에게 왜 그랬는지 물었다. 허송주는 "살려고 그랬다. 그 전엔 너랑 나, 뿌리를 내릴 수 없었다. 치유가 계속 우리랑 있었으면 할머닌 널 절대 손자로 받아들이지 않았을 거다"라고 밝혔다.

최진유가 진실을 밝히자고 하자 허송주는 "넌 아무것도 모르는 거야. 벌은 내가 다 받을 테니 넌 그 자리에서 살아"라며 "치유가 덮기로 했는데 왜. 누굴 위해서 그래야 하는데"라고 했다. 그러자 최진유는 "치유가 안다고 하셨어요?"라며 충격을 받았다.

최재학(길용우)을 만난 임치우는 허송주가 자신을 버린 범인이란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아빠. 행복하세요?"라고 물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최재학은 "아빠 평생에 이보다 행복한 때가 있었는지 몰라. 너를 찾았는데 어떻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어?"라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임치우는 그 말에 "만약에요. 우리한테 감당하기 힘든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시겠어요"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최재학은 “33년 동안 떨어져있었는데 이거보다 더 힘든 게 뭐 있겠어.”라며 “살아보니 세상은 그래도 공평하더구나. 더 힘든 게 남아있다면 말이 안 되지.”라고 말했다.

임치우는 그런 최재학에게 차마 사실을 털어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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