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경련 잦고 우울하다면…비타민D 결핍 신호
발행일 : 2021-04-08 18:01:54 | 기자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만약 근육 경련이 자주 일어나고 부쩍 우울한 기분이 든다면 체내 비타민D가 결핍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근육 경련, 우울함 등은 대표적인 비타민D 부족 증상이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근육 기능 조절에 관여하므로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근육 경련과 함께 근력 약화가 동반될 수 있다. 실제로 ‘노화임상중재(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 학술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 4157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농도에 따른 근육 강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 결핍으로 진단된 사람 10명 중 4명이 근육 약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타민D 혈중 농도는 근육 기능 손상 정도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타민D가 결핍된 사람들의 근육 기능 손상률은 25.2%로, 비타민D 혈중 농도가 적정 수준인 사람(7.9%)보다 3배 이상 높았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세로토닌 활성도가 낮아져 우울증이 유발될 수 있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CD) 세인트 제임스 병원 로버트 브릭스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하면 4년 안에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이 7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햇볕을 통해 합성되므로 비타민D 부족 증상을 예방하려면 햇볕을 충분히 쬐어야 한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햇볕만으로 비타민D를 보충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비타민D를 공급받으려면 영양제 복용은 필수다.

비타민D 영양제는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데, 제품을 잘 구입하기 위해선 원료로 무엇이 쓰였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어떤 원료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안전성은 물론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D의 원료는 크게 자연 유래와 일반으로 나뉜다. 이중 건조효모 등의 자연물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비타민은 식품 속 천연 비타민D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어 인체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연물 속 효소, 조효소 등의 보조인자들이 그대로 포함되는데 이들 물질은 영양소의 활성을 돕는 역할을 하므로 높은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화학적인 공정을 통해 천연 비타민D의 분자식을 복제한 형태인 일반 비타민은 영양 성분만 단독으로 존재한다. 이로 인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떨어지며, 우리 몸은 합성 물질을 외부 물질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자칫 거부 반응이 나타날 우려 또한 있다.

따라서 비타민D 영양제를 구입할 땐 자연 유래 비타민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연 유래 비타민은 제품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에 ‘건조효모(비타민D)’처럼 유래 물질과 영양소 명이 함께 표기돼 있어 이를 확인하면 쉽게 구분 가능하다.

아울러 이산화규소, HPMC 등의 화학부형제 성분이 함유돼 있는지도 눈여겨봐야 한다. 화학부형제는 타블렛 표면을 매끄럽게 코팅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성분인데, 체내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비타민D 영양제를 안심하고 섭취하기 위해선 화학부형제가 없는 제품으로 선택해야 한다.

현재 제조 과정에서 화학부형제를 쓰지 않고 만들며 자연 유래 비타민이 포함된 비타민D 영양제는 ‘뉴트리코어’, ‘더작’, ‘닥터린’ 등 일부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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