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제공ㆍ검증 강화 추진
발행일 : 2021-04-08 17:27:14 | 기자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정부가 화장품 수출 지원을 위해 화장품 원료 안전성 강화에 필요한 자료 제공과 등록비 지원 등을 확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화장품 업계 대표, 협회·학회,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 ‘21년 식약처의 화장품 관련 주요 정책을 공유하며,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제공 및 검증 강화 ▲해외 원료정보 등록비 지원 확대 ▲국내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해외 인정 범위 확대 등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제공 및 검증이 강화된다.

식약처는 복지부와 협업해 현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화장품 원료별 안전성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다빈도 사용원료 중 해외 평가자료가 없는 경우 안전성 평가자료를 제공해 안전성 평가 보고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식약처는 화장품 원료 독성·위해평가 전문성을 활용, 국내 안전성 평가자료의 검증에 직접 참여해 자료 공신력·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외 원료정보 등록비 지원이 확대된다.

중기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이 완제 화장품 허가·등록 시에만 지원하던 것을 ‘22년부터는 화장품 원료정보등록 수출기업까지 확대해 등록비용 일부를 기업에 지원한다.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일부(50∼70%)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5월부터 업계 대상으로 해외 화장품 규제기관 인증절차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현지 대행기관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해 국내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해외 인정 범위가 확대된다.

식약처는 해외 규제기관과의 소통협력 채널을 확대해 상호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이 수출할 때 국내 평가기관의 자료가 그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강립 처장은 “화장품 산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정부의 수출 지원방안을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업계에서도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우리나라 화장품이 전 세계에서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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