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임금체불’ 대전을지대병원, 노조와 협상 진행 中
발행일 : 2020-10-16 07:00:37 | 기자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대전을지대병원 간호사들이 근무 시간 외 수당 미지급으로 병원을 상대로 고발한 가운데 병원 측에서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병원계에 따르면 을지대병원은 간호사들의 임금체불 건과 관련해 노동조합 등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을지대병원은 지난해 말부터 간호사들이 인수인계를 위해 1시간씩 일찍 출근한 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며 논란을 일었다.

간호사 측은 신고한 임금체불 규모만 4억5000여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기존에 매달 들어오던 15만원 정도의 금액이 임금인상 합의 이후 삭감됐다.

지난해 병원 측에서 직원들의 급여를 인상하며 간호사들의 임금 2.28%를 인상했지만, 기존에 지급되던 인수인계 수당을 삭감하면서 결과적으로 받는 액수가 줄었다고 간호사 측은 주장했다.

특히 임금인상 관련 최종합의서에 인수인계 삭감내용을 담지 않은 것으로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병원 측은 “현재 노조와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간호사들의 인수인계 수당과 관련해 최종적인 임금 협상은 향후 경과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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