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정부 구태, 더 이상 용납 못해"…전공의 담당 교수들에 호소
발행일 : 2020-08-05 18:58:30 | 기자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며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까지 예고된 가운데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전공의 교육을 맡고 있는 교수들에게 호소문을 발표했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5일 호소문을 통해 "오는 7일 젊은 의사들이 정부의 부당한 정책에 맞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수련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께서 배려하고 보호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의사 본연의 사명으로 그동안 묵묵히 참을 수밖에 없었던 젊은 의사들이 이제는 우리의 이야기도 한번은 들어달라며 외치는 절박한 목소리에 힘을 보태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2022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늘리겠다는 방안을 발표했으나 의료계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에 전공의들로 구성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는 7일 중환자실, 분만, 수술, 투석실, 응급실 등을 포함한 전면 휴진에 나설 계획이며, 의협 또한 14일 총파업을 앞두고 있다.

이를 두고 보건복지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의료계의 단체행동에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 회장은 "정부는 만나서 대화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면서도 이미 발표한 정책에 대해서는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이것이 기만이 아니면 무엇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이러한 정부의 구태를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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