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환자, 남성 67.3%로 여성 32.7%보다 2.1배 많아
발행일 : 2020-03-23 12:25:33 | 기자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위암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2.1배 많고, 주로 60~70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4~2018년간 ‘위암(C16)’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연평균 1.7% 증가했으며,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의 2.1배 많고, 4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60대(2018년 기준 30.8%)에서 최고점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위암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14만8000명에서 2018년 15만8000명으로 6.9%(연평균 1.7%) 증가했다.

이 중, 남성은 2014년 9만9000명에서 2018년 10만6000명으로 7.2%(연평균 1.8%), 여성은 4만9000명에서 5만2000명으로 6.3%(연평균 1.5%) 증가하여 진료인원과 연평균증가율 모두 남성이 높게 나타났고, 위암으로 진료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67.3%, 여성은 32.7%로 남성 환자의 비율이 2.1배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2018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에 따르면 60대 환자(30.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70대(27.3%), 50대(21.6%)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녀 모두 60대〉70대〉50대 순으로 60~70대 위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3% 증가했으며 2018년 적용인구 10만 명당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70대 이상이 1326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1072명, 60대 844명 순으로 나타났다.

위암 환자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4년 4345억원에서 2018년 5498억원으로 1153억원이 늘어 연평균 6.1% 증가했고, 입원진료비는 2014년 2697억원에서 2018년 3682억원으로 연평균 8.1% 증가했다.

또, 외래는 같은 기간 1249억원에서 1459억원으로 연평균 4.1% 증가했으며, 약국은 399억원에서 358억원으로 연평균 2.6.% 감소했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전한호 교수는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1배 이상 많은 원인에 대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외에도 위축성 위염 및 장상피 화생 유병률의 남녀 간의 차이, 흡연, 음주, 식습관의 차이로 남성이 여성 보다 최대 2.1배 이상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40~50대부터 위암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비록 50대에 위암 환자가 가장 많지만 40대에 암 환자가 30대에 비해 약 5배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위암은 특이 증상이 거의 없어 이상 증상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 어려워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정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는 여전히 낮아 40대에 발생한 위암이 위 내시경 검진을 통해 50대에 발견됐을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ㆍ사업자등록번호:220-87-80439 ㆍ통신판매신고:서울강남-01106
ㆍ문의전화:02-554-9416 ㆍ팩스:0303-3443-9416 ㆍ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 137 7층
Copyright ⓒ IMDOCTOR HOLDING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