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효과 조기 예측해 골육종 환자 생존율 높인다”
발행일 : 2020-01-10 07:17:54 | 기자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검사로 골육종 환자의 항암치료 반응을 조기에 예측해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원자력병원은 골연부종양센터 공창배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난치암으로 알려진 골육종은 수술 전후로 시행하는 항암화학요법의 도입으로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으나, 환자마다 상이한 항암치료 반응에 비해 치료법은 일원화 돼 특정 환자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의 효과가 거의 없고 수술이 지연되는 등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연구팀은 5년 전, 항암치료를 받은 후 수술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PET/MRI를 이용한 항암치료 반응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는 이전 연구대상 환자에 PET/CT 검사까지 한 환자를 포함해 생존 분석을 시행한 연구이다.

73명의 골육종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팀은 항암화학요법 전, 항암화학요법 1주기 후 및 2주기 후 등 총 3회에 걸쳐 PET/CT를 촬영하여 치료 전후의 종양 대사능 지표인 SUVmax(최대섭취계수)로 생존율 분석을 시행했다.

분석결과, PET/CT로 측정한 종양 대사능의 특정 변화율을 통해 유의하게 생존율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항암화학요법 1주기 후 PET/CT로 측정한 종양 대사능의 변화율과 같은 치료초기에 측정 가능한 예측인자를 바탕으로 수술 전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경우 신속한 치료방침 변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연구결과는 핵의학분야 국제 학술지 유럽핵의학분자영상학회지의 자매지인 EJNMMI Research(Europe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Research) 온라인 판 1월3일자에 게재됐다.

골연부종양센터 공창배 박사는“정밀의료에 기반한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별 세분화된 맞춤형 치료방침을 수립하여 골육종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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