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식약처 제네릭 의약품 관리 적정화 연구 용역 철회 유감”
발행일 : 2019-06-14 16:38:17 | 기자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대한약사회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네릭 의약품 관리 적정화 연구 용역 철회 발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대한약사회는 “식약처의 제네릭 인허가 정책의 실패로 인해 동일성분의 수많은 제네릭 의약품이 기형적으로 쏟아졌고, 그 결과 보건의료 현장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발사르탄 사태로 실증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동일성분의 의약품이 수십 수백 종이 생산돼 환자들은 약이 없어 약국을 전전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고, 안전한 의약품 관리라는 대명제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라는 것.

또한 제네릭 의약품들의 과다한 경쟁은 불법 리베이트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약사회는 “이러함에도 식약처는 제대로 된 논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의약품 인허가 관리 부처로서의 자세를 접고 국민을 중심에 두는 정책 추진을 포기하였다. 국제일반명 도입의 장단점과 의료계와 약계의 의견, 그리고 일반 국민과 환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기회마저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식약처는 이번의 연구용역 취소 발표는 그간 식약처가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쏟아온 노력을 일거에 물거품으로 만들고 국민의 신뢰를 거두게 하는 결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러한 결정에 대해 즉각 사과해야할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국민을 중심에 두는 정책을 수행하는 식약처의 자세를 회복하고 눈치보기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논의의 장을 열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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