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처방 약제 많을수록 불량예후 보여
발행일 : 2019-04-12 07:24:56 | 기자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처방 약제가 많을수록, 다제약물이 처방된 경우, 부적절처방이 포함된 경우 불량한 예후가 나타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장태익 교수는 지난 10일 제1회 보건의료 BIG DATA 연구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분석을 발표했다.

이번연구는 2012년 1년간 270일 처방 받은 정규적인 약물이 있으며 입원 없이 안정적으로 생존한 65세 이상의 대상자 300만 7620명에 대해 5개이상의 다제약물과 부적절처방 유무등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대상 환자 중 46.6%에서 5개 이상의 다제약물을 복용중이었으며 처방약물의 수가 많을수록 부적절처방의 빈도가 높았다. 처방약이 1~4개인 경우 13.8%, 5개 이상의 다제약물을 처방받은 경우 47.0%에서 부적절처방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평균 3년간 추적관찰 한 결과 전체 환자의 69.6%에서 입원 혹은 사망했고, 67.4%에서 입원, 그리고 15.3%에서 사망이 발생했다. 처방 약제가 많을수록, 다제약물이 처방된 경우, 부적절처방이 포함된 경우 불량한 예후와 연관되어 있었다.

이는 성별, 연령, 거주지역 및 동반상병을 보정한 경우나 다양한 층화분석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장 교수는 “노인환자에서 다제약물 및 부적절처방이 환자의 불량한 예후와 연관됨을 근거로 다제약물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더불어 이를 사회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그리고 환자 및 보호자, 의사들간의 인식공유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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