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수술도구로 의료진 위협 논란…징계는 아무도 몰라
발행일 : 2019-01-26 09:10:24 | 기자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국내 대학병원 수술 방에서 정형외과 교수가 후배 의사, 간호사 등에게 폭언·욕설·폭행, 수술도구로 위협하는 등 악행을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교수 A씨가 수술 중 간호사에게 수차례 욕설을 일삼고, 수술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자, 후배의사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는 등 악행을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중 메스가 잘 듣지 않는다며 휘두르며 위협까지 했다고.

환자의 생명과 직관되는 수술실에서 의료진에게 이러한 수술환경은 환자 안전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자세한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알지 못하고, 징계 건에 대해서는 대학 쪽에서 담당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세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관계자는 “학교 소속 교원이라 징계를 학교에서 담당하는 것이 맞지만 교원 건은 인사에 대한 부분이라 어떤 내용이었는지, 어떤 처벌이내려졌는지, 징계가 열렸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병원은 교원 소속이니 모르고, 학교는 개인 인사부분이라 언급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아무도 모르는 가운데, 지금 이 순간에도 환자들은 그 누군가에게 얻어맞고 위협당해 격양돼 있는 의료진들 사이로 아픈 몸을 맡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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