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의약품 비중 10%…선진국 수준 30%보다 미미
발행일 : 2019-01-13 06:16:42 | 기자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로 나타나 30%대를 기록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발간한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미국의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608억달러로 전체 의약품 대비 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 의약품 시장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5% 성장했으며 전체 의약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27%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럽 주요 5개국의 2017년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435억달러로 전체 의약품 대비 28%를 차지했다. 독일의 경우 2017년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39억달러로 의약품 시장의 32%를 차지했다. 프랑스의 경우 2013년 25%에서 2017년 29%로 증가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25%), 영국(27%), 스페인(26%) 등도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30% 가까이 도달했다.

2017년 일본의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43억달러로 전체 시장에서 19%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일본 의약품 시장은 평균 3% 가량 감소했지만 그와 반대로 바이오의약품은 연평균 3% 정도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규모는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점유율은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2017년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조2327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전체 의약품 대비 바이오의약품 점유율은 10%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미국·유럽 대비 낮은 점유율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빠른 노인인구 증가 및 만성질환의 증가로 의약품 수요 확대에 따른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포함한 의약품 산업의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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