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에 폭행까지’ 제주대병원 교수 고발장 접수
발행일 : 2018-12-05 06:04:44 | 기자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직원 상습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대학교 교수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4일 오전 제주동부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A교수를 상습폭행 혐의로 경찰에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의료연대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고발장에는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 피해자 4명의 피해 사실 18건이 포함돼 있다.

“‘오늘은 한 대도 맞지 않고 지나갔네’라는 직원들의 폭행 피해 증언도 있다”며 “해당 교수의 폭행이 지난 수년 동안 수차례 발생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A교수는 본인이 폭행을 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장기간 반복해서 폭행했다. 이는 국가공무원인 대학교원이 직장 내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것으로 죄질이 극히 나쁘다”고 주장했다.

제주대병원 직원들도 해당 교수의 처벌을 요구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제주대병원 771명이 A교수의 엄중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작성했다”며 “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서명을 받은 지 4일 만에 2000명이 넘는 분들이 처벌 요구 서명에 동참해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갑질과 폭행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은 부당행위에 면죄부를 줄 뿐이라며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제주대병원은 특별인사위원회를 열고 A교수의 보직을 해임하고 제주대 측에 A교수의 징계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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