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특수의료장비 선정?…"초음파는 특수의료 장비가 아닌 범용장비"
발행일 : 2018-11-05 20:25:51 | 기자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초음파를 특수의료 장비로 선정, 내년부터 품질관리에 나선다는 정부의 방침에 의료계가 반대의견을 내세웠다.

5일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와 대한외과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과도한 규제보다는 장비의 사용으로 인한 위험을 개별 의사가 부담하는 형태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들은 "초음파는 특수의료 장비가 아닌 범용장비"라며 "특수의료장비는 말 그대로 장비의 특수성이 있어야 한다. 초음파는 현재 모든 과에서 사용하는 일차의료장비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의료장비는 방사능 등의 유해 물질이 나오거나 장비를 다루는 데 특수 자격이 필요한 경우에 등록해야하지 인체에 무해하고 수십년간 범용적으로 상용되고 있는 장비를 특수의료장비라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현재 정부에서 초음파 등록사업을 하고 있고, 어느 정도 좋은 일이라고 본다고 평했다. 또한, 영상기기를 등록하고 얼마 이상 연한이 지난 장비가 있다면 정기적 점검하는 것이 좋으며 안 좋은 장비로 생각되면 장비 노후화로 교체를 권고하는 것은 맞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제 최신장비부터 시작해 모든 장비를 점검하고 이를 규제하려 든다면 그 비용은 어디서 충당하고 그 시간 노력은 누가 보상해 줄 것인가"라며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사가 더 좋은 진단을 위해 자율적으로 비싼 장비를 교체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정부가 규제를 왜 계획했는지는 모르나 현재 정부가 생각하는 기준 이상의 더 좋은 장비 더 좋은 해상도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우리는 10m를 뛸 수 있는데 2m 도 안되는 자를 가지고 와서 이거 이상 넘는지 확인하겠다는 말 밖에 안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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