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은? ‘여권통문의 날’
발행일 : 2021-08-31 11:29:53 | 김윤지 기자

9월 1일은 ‘여권통문의 날’이다. 올 해는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여권통문의 날이다.??/p>

1898년 9월 1일 한양 북촌에서 양현당 김씨(김소사)와 양성당 이씨(이소사)라는 두 여성을 포함한 300명의 여성들이 ‘여학교 설시 통문’이란 이름으로 발표한 선언문을 ‘여권통문’이라고 칭하는데, 당시 여성 억압과 한정된 성역할의 문제를 제기하고 교육을 통해 여성의 능력을 키워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경제권과 정치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산여성연대회의는 이를 기념해 ‘2021 여권통문 페스타 인 부산(YFIB)’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여권통문’에 관한 영상 콘텐츠가 공개된다. 또한 오는 10월 26일 오후 2시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토크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여성연대회의 류재옥 회장은 “여권통문은 1898년 9월1일 우리나라 최초 여성권리 선언이며 양성평등 시작의 날이자 여성운동의역사적 기원”이라며 “개화의 물결속에서 여성의 인권과 교육, 참정권과 직업권에 대한 한국 최초의 목소리는 100년의 역사를 뛰어넘어 여권통문의 날 제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류 회장은 “시대를 앞서 선언한 선배여성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부산여성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복지, 환경의 위상과 권리를 재조명하고 성희롱, 성폭력, 성범죄, 가정폭력등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여성의 권리를 재확인 하여 불균형과 불평등 없는 성평등의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고도 덧붙였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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