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13 개장체크] 트럼프 대통령 트윗에 울고 웃는 증시
발행일 : 2019-05-13 07:51:10 | 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5월 13일 개장체크
지난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 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주시하며 상승과 하락을 넘나드는 변동성 장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추가 관세는 예정대로 부과됐지만, 향후 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29% 상승한 2,10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3,231억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 우위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기관이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세를 보이며 23억 순매수로 마감했고, 개인은 3,094억 순매수로 이번주 내내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덴티움의 강세에 의료정밀 업종이 반등했고, 넷마블이 서비스 업종의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유통 업종과 섬유의복 업종도 상승했고, 삼성전자의 반등에 전기전자 업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경협주 약세에 비금속 업종이 하락했고, 셀트리온이 낙폭을 확대하며 의약품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22% 하락한 72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4거래일만에 매수에 나섰습니다. 419억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은 5거래일 만에 250억 순매도로 마감했고, 기관은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 124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2% 넘게 올랐고, 게임주 반등에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그래핀 관련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CJ ENM의 급락에 방송서비스 업종과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이 낙폭을 키웠고, 일부 종목들의 악재에 유통 업종과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주요증시는 미중 무역 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혼조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날보다 0.27% 내린 2만 1,344에 장을 마쳤지만 낙폭은 예상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중국증시는 관세 인상 직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다시 오름세를 보였고, 상하이 종합 지수는 전날 보다 3.1% 오른 2,93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미중 무역전쟁 확대 우려에 0.19% 밀려 1만 712에 거래를 마쳤고, 반면 홍콩지수는 미중 협상 기대에 0.84% 오르며 2만 855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미국 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주요 증시는 무역협상 결렬우려로 하락 출발 했으나, 협상 지속 소식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44% 오른 2만 5942에 거래를 마쳤고, 자동차주 포드와 화학주 듀폰이 각각 1%대 뛰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S&P 500지수는 0.37% 상승한 2881에 나스닥 지수는 0.08% 오른 7,916에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초대형 기술주 그룹인 MAGA는 MS를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습니다.

유럽 주요증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72% 뛴 1만 2059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CAC40지수는 0.27% 상승한 5327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06% 내린 7,203에 장을 마쳤습니다.
금은 중국산 수입품 관세 관세가 인상되며 0.2% 상승, 유가는 대중국 관세 인상에도 공급우려에 0.1%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미국 증시를 구원한 것은 다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중국과 건설적 대화를 나눴다며 협상 여부에 따라 철폐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관세 인상 전일까지 선적한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함으로써 관세 부과 이후 선적한 제품이 도착하는 2-3주동안 협상 말미가 주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물가는 예상을 하회했지만 12개월 누적 소비자물가는 2%로 연준 목표치에 도달하며 점차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건강관리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고 소재와 필수소비재가 1%넘게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 큰 관심을 모았던 우버는 상장이후 8% 하락하며 변동성을 노출했고 MAGA종목도 전반적으로 약했습니다.
폭스와 뉴스 코퍼레이션은 강세를 보였고 중국 우려로 낙폭이 컸던 AMD와 퀄컴이 상승한 반면 부정적 실적을 내놓은 시만텍과 윈리조트 등은 크게 하락했고 카니널 헬스를 포함한 건강관리 종목들이 하락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영국의 1분기 GDP는 0.5% 올라 예상을 충족했고 3월 산업생산은 0.9% 증가했습니다.
-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0.3%를 기록해 예상인 0.4% 증가를 하회했고 근원소비자 물가도 예상인 0.2%보다 낮은 0.1%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플레 압력이 낮다며 이를 반겼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미국과 중국 협상이 노딜에 이르면 연준은 금리인하 압박을 받고 S&P500지수는 2600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협상이 타결되면 운송주와 반도체, 한국 코스피와 글로벌 은행주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존월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는 인플레 약세는 일시적이며 통화정책은 성장 지속할 수 있는 적절한 위치에 있다면서 경제는 건강한 성장 경로에 머무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소비가 둔화되면 금리를 내릴 수 있지만 올해 통화정책의 기본 베이스는 여전히 한차례 인상이라고 강조藍습니다.
- 제프리스는 대중국 관세가 지속되면 물가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대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지만 므누신 장관은 현재로선 중국과 추가 대화가 계획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무역전쟁에서 승자는 없다며 관세 인상시 내년 미국 GDP의 0.3%가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소니 퍼듀 미국 농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농가 지원계획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관세인상에 대한 중국 보복을 대비한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 국내 기업 및 산업뉴스

◆ 체크포인트
일정
리디노미네이션 관련 정책토론회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방미

경제지표
일본 4월 외환보유액, 3월 경기선행지수
실적
CJ제일제당, 현대그린푸드, 코오롱인더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미중 무역분쟁의 파고 영향에 따라 향후 시장 대응 전략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 수출의 상당수가 최종소비재가 아닌 중간재라는 측면에서 미중 무역분쟁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은 생각보다 커질 수도 오히려 큰 기회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찌보면 추세를 변경시킬 수 있는 변곡점에서 시장 대응의 핵심은 예측보다는 대응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대응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활동력이 갖춰져야 합니다. 내가 보유한 종목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없다면 적어도 반등을 이용한 적절한 현금 비중 마련이 필요하며 이는 시장의 하락과 상승에 모두 해당하는 얘기입니다.
하락할 경우 리스크를 줄이거나 상황에 따른 추가 매수 여부를 위한 자금이 필요하고 상승할 경우에도 주도주 편입을 위한 추가 자금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두계단씩 뛰어가기 보다 한계단씩 천천히 밟아가는 것, 그리고 장기 레이스를 갈 수 있는 체력회복 이 두가지가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5월 13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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