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쓰이는 ‘사랑니 발치’ 신경 손상 주의해야
발행일 : 2020-07-27 15:42:47 | 기자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첫사랑을 앓는 듯한 통증을 동반하며 성인이 되는 연령쯤 자라기 시작하는 ‘사랑니’는 인구의 약 93%가량이 가지고 있다. 보통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이 되기 전 나기 시작하며, 사람마다 적게는 1개에서 많으면 4개까지 상하좌우 치아 가장 안쪽 자리에서 자라는 세 번째 큰 어금니를 말한다.

정상 치아 성장 방향으로 자라난 사랑니는 청결하게 관리해 위생적, 기능적으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유지해도 되지만, 통증이나 각종 잇몸 질환 등을 유발한다면 치과를 방문해 발치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는 개인에 따라 정상 방향에서 벗어나 삐뚤게 자라나는 경우와 신경과 가까이에서 자라는 경우, 누운 형태로 자라는 경우, 잇몸이나 뼛속에 매복 상태로 자라는 경우 등 다양한 성장 양상을 보인다. 특히, 삐뚤게 자라거나 매복 사랑니의 경우에는 음식물이 자주 끼어 구강 청결 관리가 어렵고 염증이 생기기 쉬워 발치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니 발치의 경우 사랑니의 각도와 사랑니 뿌리와 아래턱뼈 신경과의 관계 등에 따라 수술법이나 난이도가 달라진다. 이에 첨단 3D CT진단 등을 통해 사랑니의 상태를 진단해 사랑니의 정확한 양상을 파악한 후 그에 따른 발치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사랑니 뿌리가 턱뼈 신경과 인접한 경우의 사랑니 발치에는 풍부한 발치 케이스 경험이 있는 의료진의 발치 계획에 따라 사랑니 발치를 진행해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사랑니 발치 중 신경을 건드려 신경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어, CT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최대한 신경을 피해 발치를 진행해야 한다.


▲이효진 원장 (사진=노블리안치과 제공)

간혹 사랑니 뿌리가 이미 턱뼈 신경에 관여하는 바가 크다면 뿌리를 남기고 치아의 머리 부분만 제거를 진행해 신경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남아있는 뿌리의 크기를 최대한 줄여 사랑니를 제거하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대전 노블리안치과 이효진 원장은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자랐더라도 사랑니의 위치상 청결 관리가 용이하지 않아 주변 치아에 충치나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사랑니를 유지하길 원한다면 사랑니를 비롯한 주변부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니 발치 시에는 다양한 사랑니 발치 케이스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춘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사랑니 뿌리와 신경과의 관계는 CT 촬영을 통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관련 기기를 갖춘 곳을 선택하는 것이 신경 손상 없이 사랑니를 발치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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