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액취증 치료 위한 미라드라이 레이저 시술시 유의사항
발행일 : 2020-07-27 14:54:52 | 기자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가만히 있어도 줄줄 흘러내리는 땀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게 만들고, 자연스럽게 사람을 피하게 만든다. 이는 흥건한 땀으로 인한 외적인 요인 탓도 있지만, 땀에서 나는 악취 탓이기도 하다.

사람의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인체에서 분비하는 ‘땀’은 자연스러운 신체 기능 중 하나지만, 과하거나 부족할 경우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인체에 열이 발생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흘리는 땀은 특별한 냄새가 나지 않지만, 땀샘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땀에서 악취를 뿜게 된다.

땀샘은 크게 에크린샘과 에포크린샘으로 구분할 수 있다.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다한증의 경우에는 에크린샘의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유발되며, 땀에서 악취를 풍기는 액취증은 에포크린샘과 관련돼 있다.

다한증은 땀샘이 밀집돼 있는 손과 발, 얼굴, 겨드랑이 등에서 국소적으로 유발되며, 액취증과 같은 악취를 풍기지는 않지만 약한 쉰 냄새를 동반할 수 있다. 다한증은 땀이 배출되는 부위가 축축해질 정도로 땀을 많이 흘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액취증은 에포크린샘의 분비물인 지방성 땀 등이 피부 표면의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돼 악취를 유발한다. 에포르크린샘이 분포돼 있는 겨드랑이에 발생해 암내, 취한증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노란 땀을 발생시켜 착용한 의류를 노랗게 물들이기도 한다. 액취증은 강한 악취를 동반하기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와 사회생활에 현저한 지장을 받게 된다.


▲김민지 원장 (사진=민클리닉 제공)

이러한 다한증과 액취증의 치료는 땀샘 제거수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과 땀샘 보톡스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특허 받은 특수 레이저 미라드라이 시술을 통해 다한증과 액취증을 치료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

미라드라이 시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땀샘과 모근을 파괴해 땀 분비를 줄여주는 원리로 다한증과 액취증을 치료한다. 시술 시에는 피부 표피와 진피 부분에 냉각 기능을 적용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하고 개선 효과를 지속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에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미라드라이 시술은 레이저를 통해 땀샘 자체를 파괴하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땀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민클리닉 김민지 원장은 “미라드라이 시술과 같은 특수 레이저 시술은 에너지를 집중시켜 진행하는 시술로, 안전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시술 인증을 받은 곳에서 시술을 받아야 안전성도 확보하고, 피부 자극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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