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주목되는 수익 모델…소아심리발달센터 주목
발행일 : 2020-07-27 14:29:26 | 기자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개원가에 새로운 비급여 수익 모델로 소아심리발달센터와 갑상선 클리닉, 비만 클리닉이 주목되고 있다.

26일 10만 의사들의 커뮤니티 아임닥터가 개최하고 의료건강전문매체인 메디컬투데이가 주관한 제83회 아임닥터 세미나에서 강의자로 나선 호수연세의원 김기용 원장은 '개원가의 비급여 수익 모델'를 주제로 이 같이 말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불안장애 등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그만큼 부모들은 소아심리발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얘기다.

김기용 원장은 "병원 내 소아심리발달 클리닉을 운영해 영유아들의 심리 치료를 비롯한 언어 및 인지치료를 진행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특히 병원 내에 이 같은 부설 클리닉이 개설되면 부모들의 신뢰도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들고 저장하는 갑상선에 생기는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암 가운데 하나다.

‘2017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암 신규 환자 중에서는 위암, 대장암, 폐암에 이어 4위를, 그 중 여성에서는 유방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갑상선암은 대개 진행이 느리고 예후도 좋아 다른 암에 비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갑상선암도 ‘암’인만큼 방치하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 및 치료가 필요하다.

갑상선암의 95%는 증상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목 부위에 뭔가가 만져지는데 결절이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진 경우 결절이 커서 호흡이 불편하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경우, 갑상샘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목소리 변화가 같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이미 진행 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다보니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갑상선 클리닉에서는 양성으로 진단 시 고주파 치료를 톻해 절제 없이 제거해 암 진행을 예방하는 검진 및 치료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김기용 원장 (사진=호수연세의원 제공)
비만도 사회적 문제로 꼽히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실제로 WHO에 따르면 1975년 이후 전 세계 비만인구는 2010년대 중반까지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WHO는 지난 2015년에는 비만을 통한 건강악화를 막기 위해 국가 단위의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권고한 바 있다.

김기용 원장은 "비만 클리닉도 기본적인 의원 시스템 구축이 앞으로의 추세"라며 "의료진도 비만을 '질병'의 개념으로 인식하고 개원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진료하는 것이 환자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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