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인테리어나 의료장비 구입 시 ‘부가가치세’ 부담이 추후 더 유리
발행일 : 2020-07-27 14:31:15 | 기자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개원을 준비한다면 인테리어나 의료장비 등을 구입 시 반드시 세금계산서를 수취하고 부가가치세를 부담하는 것이 추후 더 유리하다.

26일 10만 의사들의 커뮤니티 아임닥터가 개최하고 의료건강전문매체인 메디컬투데이가 주관한 제83회 아임닥터 세미나에서 강의자로 나선 세무법인 진솔 김규흡 세무사는 '개원의를 위한 세금가이드'를 주제로 이 같이 말했다.

모든 사업자는 상거래시 법적 증빙을 수취해야 한다. 거래 사실이 인정돼 비용 인정이 되더라도 거래 금액에 대한 2%의 증빙불비가산세가 부과되고 입증책임이 전가된다.

김규흡 세무사는 "개원 준비 시 상대 업체가 일부 할인이나 기타 소모품을 덤으로 제공한다는 제안을 통해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부가가치세를 부담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경비 인정이 되더라도 2%의 증빙불비가산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특히 인테리어나 의료장비는 고가 제품이라 세무서에서도 요주의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 김규흡 세무사 (사진=세무법인 진솔 제공)
과세와 면세 진료를 같이 하는 경우를 예를 들어 본다.

인테리어 비용을 1억원 지불하는 경우 10%인 1000만원의 부가가치세를 납부하게 되는데 이후 매출 10억원이라 가정하고, 이중 과세매출 6억원, 면세 매출이 4억원이라면 과세매출 6억원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납부하게 된다.

여기서 앞서 인테리어를 진행할 때 부과했던 부가가치세 1000만원에 대한 60%(600만원)를 환급해 주는 것이다. 면세비율인 나머지 40%에 대해서도 추가로 경비 처리가 된다.

김규흡 세무사는 "과세 사업자는 과세매출비율분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환급 받는다. 환급 받지 못한 부가가치세는 비용으로 추가인정 된다"며 "정석대로 부가가치세를 부담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온라인을 통한 직거래 등 부득이하게 세금거래서를 받지 못하는 경우 계약서나 견적서 또는 거래명세서를 챙기고 반드시 계좌이체를 통해 거래 실질에 대해 증거를 남겨야 한다. 이 경우 2%의 증빙불비가산세는 발생하지만 추후 경비 인정을 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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