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 겪는 병원들…근로자 무급 휴직 시 ‘동의서’ 받아야
발행일 : 2020-07-26 16:16:28 | 기자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병의원들이 늘면서 근로자와의 갈등도 존재한다. 법적 갈등까지 번지지 않기 위해 개원의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다.

26일 10만 의사들의 커뮤니티 아임닥터가 개최하고 의료건강전문매체인 메디컬투데이가 주관한 제83회 아임닥터 세미나에서 강의자로 나선 조안노무법인 안정은 공인노무사는 '병원 운영은 인사관리가 전부다'를 주제로 이 같이 강조했다.

우선, 근로자의 무급 휴가 시에는 반드시 무급 휴가 신청서를 받아야 한다. 무급 휴직 시에도 물론이다. 근로자가 작성한 동의서가 있어야 법적 효력이 작용한다. 경영상 악화로 권고사직 시 사직서를 받아야만 인정이 된다.

만약, 근로자가 고용노동부에 신고를 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근로자 동의 없는 무급 휴가는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이 경우 병원 측은 근로자에게 휴업수당으로 임금의 70%를 지급해야 한다.


▲안정은 공인노무사 (사진=조안노무법인)
안정은 공인노무사는 "권고사직 시에도 사직서를 받지 않는 경우 해고 문제가 발생하는데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의 임금을 지급해야 하며 근로자가 원하는 경우 복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이후 병의원에서 이 같은 해고 사건은 평상시 대비 3배 가량 늘어났다. 이에 개원의는 근로시간을 줄이거나 근무방식을 변경 시 지원 받을 수 있는 고용유지지원금을 미리 체크하고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 시점 같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환자 응대 시 컨디션을 잘 살펴 응대할 수 있도록 하는 메뉴얼을 근로자들에게 안내하는 등 직원 인력 관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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