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지구에 연세의대 세브란스 병원 3월1일 개원
발행일 : 2020-02-20 07:34:28 | 기자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용인시의 오랜 숙원이던 첫 대형종합병원인 용인세브란스 병원이 오는 3월 1일에 개원한다.

용인시는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1일 개설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관련 규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허가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일대에 들어서는 이 병원은 역북동 소재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이전해 확대 개원하는 것으로, 관내 첫 번째의 400병상 이상을 갖춘 대형종합병원이다.

7만4484㎡의 부지에 지하4·지상13층 연면적 11만1633㎡ 규모로, 33개 진료과와 462병상으로 개원한 뒤, 의료진과 지원인력을 2100명 정도까지 확충해 향후 39개 진료과와 708병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병원 측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최초로 입원의학과를 설치하고 24시간 입원전담의 배치와 내과, 외과, 신경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임상교수로 특별진료팀을 편성해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응 및 입원기간 단축 등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퇴행성뇌질환센터나 심장혈관센터 등의 진료 특성화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AI(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시스템과 초고속통신망 구축 등 5G 기반의 디지털 혁신병원 구현 계획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번에 병원이 개원함에 따라 기흥구 중동 724-7 일원 16만7283㎡에 들어설 연세의료복합산단도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108만 인구의 대도시인 용인에는 기존에 역북동 용인세브란스병원이나 다보스병원, 강남병원 등의 종합병원이 있었으나 규모가 크지 않았고, 진료과목도 많지 않았다.

이에 시는 지난 2005년 연세대의료원과 의료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2008년 자연녹지인 부지를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하고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행정처리와 토지보상 업무 대행, 용도지역 변경, 의료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산단 물량 배정, 조기 개원을 위한 임시사용 승인 등 동백지구에 대형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연세대 측을 상대로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08만 인구를 가진 대도시임에도 대형종합병원이 없던 용인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해 매우 기쁘다”며 “의료서비스 향상은 물론이고 용인시의 가치까지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경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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