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사망’ 속초 중앙산부인과…결국 분만실 폐쇄
발행일 : 2020-02-05 06:59:03 | 기자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강원도 영동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분만 업무를 하던 한 산부인과가 결국 분만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지난해 12월 산모가 분만 후 사망한 사건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던 강원도 속초시 산부인과가 분만실을 결국 폐쇄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속초시는 이번해 하반기부터 속초의료원에서 분만실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속초시 관계자는 “김철수 속초시장이 지역 유일 분만 병원인 중앙산부인과의 분만실 폐쇄로 이르면 8월부터 속초의료원에서 분만 업무를 시행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해당 산부인과는 강원도 영동북부 지역의 유일한 분만 병원으로 지난해 속초시 전체 출생아 수 415명 가운데 312명이 이 병원에서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의사의 판단에 따라 급속분만을 한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이로 인해 속초, 고성, 인제 등의 영동북부 지역의 임산부들은 다른 지역으로 원정출산을 떠나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한편 병원 측은 지난해 12월 10일 이번 사고에 대해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그러나 실제 진료과정과 다른 사실들이 알려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이 아닌 내용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항을 유포하며 병원의 명예를 실추시킬시 강력한 법정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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