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출생아 줄었지만 비중은 역대 최고치
발행일 : 2019-11-06 16:25:36 | 기자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다문화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체 출생아 1000명 중 55명은 다문화 가정 자녀였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출생아는 1만8079명으로 전년(1만8440명)보다 361명(-2.0%) 감소했다.

2018년 전체 출생이 32만 7000명으로 전년보다 8.7% 감소한 데 비해, 다문화 부모의 출생아는 2.0% 감소하여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작았다.

전체 출생에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전년보다 0.3%p 늘었다.

외국 출신 부(父)의 국적은 중국이 7.6%로 가장 높고, 미국(5.5%), 베트남(2.9%) 순이었고, 외국 출신 모(母)의 국적은 베트남이 35.6%로 가장 높고, 중국(20.8%), 필리핀(6.9%) 순으로 파악됐다.

2018년 전체 혼인은 25만 8천 건으로 전년보다 2.6% 감소한 반면, 다문화 혼인은 2만3773건으로 전년(2만1917건)보다 8.5% 증가했다.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9.2%로 전년보다 0.9%p 늘었다.

다문화 유형별로는 외국인 아내의 혼인이 67.0%로 가장 많고, 외국인 남편(18.4%), 귀화자(14.6%)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 아내의 혼인은 전년대비 11.8%, 외국인 남편은 1.9%, 귀화자는 2.5% 모두 증가했다.

다문화 혼인 중 외국인 아내의 비중은 전년보다 2.0%p 증가한 반면, 외국인 남편의 비중은 1.2%p, 귀화자의 비중은 0.8%p 각각 감소했다.

남편의 평균 초혼 연령은 36.4세로 전년보다 0.3세 증가, 아내의 평균 초혼 연령은 28.3세로 전년보다 0.2세 증가했다. 남편과 아내 모두 초혼인 비중은 59.1%로 가장 높고, 모두 재혼(16.5%), 아내만 재혼(12.7%), 남편만 재혼(11.7%) 순으로 높았다.

외국 출신의 남편 국적은 중국이 9.4%로 가장 많고, 미국(6.2%), 베트남(2.5%) 순으로 많았고, 외국 출신의 아내 국적은 베트남이 30.0%로 가장 많고, 중국(21.6%), 태국(6.6%) 순으로 집계됐다.

2018년 다문화 이혼은 1만254건으로 전년(1만307건)보다 53건(-0.5%) 감소했다.

2018년 전체 이혼(10만 9000건)이 전년보다 2.5% 증가한 데 비해, 2012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다. 전체 이혼에서 다문화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9.4%로 전년(9.7%)보다 0.3%p 줄었다.

남편의 평균 이혼 연령은 49.4세, 아내는 39.3세로 남녀 모두 평균 이혼 연령이 지속적인 상승 추세로 파악됐다. 이혼을 한 남녀 간의 평균 이혼 연령의 차이는 10.1세로, 출생기준 한국인 간의 평균 이혼 연령 차이 2.9세보다 7.2세 높았다.

이혼을 한 부부의 결혼생활 지속기간은 5년 미만이 33.1%로 가장 많고, 5년 이상~10년 미만(32.7%), 10년 이상~15년 미만(24.9%) 순으로 많았다. 결혼생활 지속기간 5년 미만의 비중은 2008년 78.2%에서 2018년 33.1%까지 감소, 출생기준 한국인 간의 이혼(20.1%)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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